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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의료기기 `각광'
  • 2016-03-16
  • 조회수 2321
  • 디지탈 타임즈

- 보도일 : 2001-10-29

초음파진단기·엑스레이촬영기 등 진단방사선과 장비들이 중고 의료기기 시장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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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병원과 개원의 등 중고 의료기기 시장의 주 고객층은 초음파진단기와 엑스레이촬영기를 가장 많이 구입하고 있으며, 국내 중고 의료기기 중계사이트의 거래품목 1순위도 이들 장비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병원의 첨단 진단방사선과 장비 도입으로 중고시장에 나온 매물이 많아져 2∼3년 전에 비해 많게는 30% 이상 중고제품 가격이 하락한 데다, 자금여력이 부족한 중소 병원들의 구매의지도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의료기기 중계사이트인 메디칼데포(대표 백수경)는 한달 평균 7∼8건의 중고의료기기 거래중 5건 이상을 진단방사선과 장비가 차지하고 있는 데 따라, 연말 수요를 대비해 중고 초음파진단기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백수경 사장은종합병원급에서 사용하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는 가격이 수천만원대라 중소병원이 구입하는 데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병원들은 고가 진단방사선과 장비 구입을 중고시장에서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메디칼스(대표 전기혁)는 이달 들어 범용 초음파진단기인 알로카사의알로카620’과 메디슨의소노렉스의 판매량이 비수기인 지난 여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신설 개원의를 중심으로 기초 의료장비로 분류된 초음파 및 엑스레이 장비 도입이 늘고 있는 게 판매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대형병원으로부터의 매물이 크게 늘고, 다양한 신상품 출시로 중고제품 가격까지 동반하락, 범용 초음파진단기의 경우 신제품가의 약 50%에 거래되고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넷 중고의료기 전문업체인 엠통일닷컴(대표 이상호)도 이달 들어 중고 의료기기 구입과 관련된 문의의 절반 이상이 진단방사선과 장비에 대한 것이며, 한번에 2대 이상을 구입하려는 중소병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병원이 보유한 진단 방사선과 장비들이 최근 진단불능 판정을 받은 사례가 늘면서, 중고 제품을 구입할 경우 해당 의료기기에 대해 2년마다 한번씩 받도록 규정된 방사선기준 평가를 받았는 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1/10/24
일자 김응렬 기자